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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소식

언론보도

[밀교신문]황석영 선생 특별초청강연

2004-03-07 조회수 77,339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이 법인설립 6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3월 5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 내 강당에서 개최된 황석영 선생 특별초청강연이 그것으로, 이날 강연은 사회복지사로서,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꼭 알아야 할 우리나라의 역사적 상황과 시대적 변화에 따른 작가의 문학세계에 대한 강연이 1시간 30여 분간 진행됐다.

황석영 선생은 강연에서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세계화에 편성되어 가고 있지만, 그런 와중에도 생각하고 탐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일방적으로 부여하고 있는 세계화에 따라갈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대안을 찾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모티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구한말에는 동도서기(東道西器)를 말했지만, 이제는 서양에 저항하면서 거듭난 동도로써 이미 세계를 제패한 서도를 반성시켜야 하며, 그렇게 태어난 서도를 동아시아적 그릇에 담는 서도동기(西道東器)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진각복지재단 지현 사무처장은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설립 6주년을 맞아 황석영 선생님을 모시고 특별강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그 동안 애써온 산하시설 전 직원들에게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진각복지재단 상임이사 혜인 정사,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 고 윤이상 선생의 딸 윤정씨를 비롯해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 직원과 진각종 종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