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백세청춘' 시니어 특집] 김영식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사회복지사 등 역량 키워 전문화" (yeongnam.com)
김영식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재단에서 영남일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은 1998년 2월 설립됐다. 종교와 사상·이념에 관계없이 가난하고 소외된 인간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원력으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는 전국 32개 산하 시설을 직영 및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국외에는 코이카(KOICA) 지원 사업을 통해 스리랑카의 여성 자립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김영식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행복했던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하면서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기존 복지서비스 제공의 틀에서 벗어나 새롭고 혁신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던 중 우수한 콘텐츠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젊은 소셜벤처 사업가를 만나게 됐다. 그들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하던 중 좋은 기술들이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돼 묻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의 전문화된 서비스와 기술을 사회복지 현장과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다. 그 결과 대구 서구 보은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 관리하는 취약 계층 및 홀몸 어르신 약 500명을 대상으로 호호웍스(대표 박성민)와 함께 어르신의 신체 및 인지훈련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했다. <주>다담테크(대표 조영득)와는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가정에 소화 캡슐이 장착된 특허받은 멀티탭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젊은 소셜벤처 기업들과 만나게 된다면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적용하고 지원하려고 한다." 다시 꿈꿀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전국 산하 시설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질 높은 전문 강의를 통해 역량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각 시설에 돌아가 본인이 돌보는 대상자에게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전문화된 사회복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것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본인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노력하는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 되겠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