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할머니·할아버지가 되자"
엄길청·여운계 등 유명인 초청
건강·경제 등 노인될 준비교육
매주 수요일마다 16주동안 진행
인간이라면 누구나 나이가 들고 노인이 되며,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렇듯 삶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맞이하는 생의 수순단계이며, 또 어찌 보면 가장 유익하고 안락하게 보내야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에 대한 대책이나 계획을 세우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인생의 마지막인 황혼기를 누구보다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각종 정보를 취득해야 하고 알맞은 노후를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에서는 노인들로 하여금 건강하고 밝은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5세에서 65세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플랜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3월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6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3월 18일 개최된 개강식에는 모집인원이 선착순 40명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에 가까운 어르신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복지관 이용어르신 이외에도 타 복지관 어르신이나 관심있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강식에서 정성욱 관장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년기도 인생의 큰 축이 됐다"며 "이제는 막연하게 시간의 흐름에 내던질게 아니라, 인생의 마지막 정리단계를 얼마나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니어플랜 아카데미는 7월 14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되며, 노인건강과 영양 노후의 가족관계와 심리적 안정(죽음대비프로그램) 경제와 노후설계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으로는 특별한 생계 유지수단이 없는 어르신들이 적은 돈을 가지고 얼마나 유용하게, 그리고 오래 쓰면서 살 수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는 노년기의 현명한 경제준비와 건강한 소비 강좌로, 전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이자 경기대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인 엄길청씨가 강사로 나선다.
또 치매, 중풍 예방을 위한 강의 알면 반드시 예방할 수 있습니다와 건강한 시니어-장수하는 생활 식습관 노인성 질환과 식사요법 등 건강관련 강좌가 준비돼 있으며 노후의 가족관계 노인의 성-NO 주책! YES 건강! 노인과 죽음-아름다운 이별을 위하여 등 노후의 가족관계와 삶의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도 마련돼 있다.
한편 시니어플랜 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좌가 될 7월 7일에는 왕성한 연기활동을 하면서 활력있는 인생을 살고 있는 탤런트 여운계 씨를 초청해 Bravo my life-준비된 노후를 주제로 초청 강연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니어플랜 아카데미의 16주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각종 상담 및 집단 미술치료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개인별 맞춤형 노후준비프로그램 컨설팅을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밀교신문 |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